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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된 동기와 계기

  • 작성자 홍석기
  • 작성일
  • 댓글 1
  • 조회수 2422

회사를 그만 두고 방황을 하다가 미국 라스 베가스로 가서 카지노를 했습니다. 카지노도 며칠 하다 보니 재미가 없어서 거리를 걷다가 서점을 들러 책 한 권을 샀습니다.

나폴레옹 힐이 성공한 사람들 500명을 연구해서 20년 동안 쓴 책, “성공의 법칙(The Law of Success)” 입니다. 빠르게 두 번을 읽고, 요약을 하면서, 강의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책을 쓰고 강의를 시작하면서 “강의 선배들”을 찾아 다니며 조언을 듣고 훌륭한 강사님들을 주축으로 강사협회를 만들고 3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미 비슷한 모임도 있으니 협회를 만들어 봤자 별 소용 없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매년 4회 개최하는 명강사 초청 세미나에는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강사육성과정과 강사경진대회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 한국강사협회는 회원 12,000명이 넘는 국내 최고의 멋진 단체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날 때쯤, 책을 번역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K 박사가 번역한 원고를 봐달라고 해서 조금 다듬어 주다가 욕심이 생겼습니다.

함께 번역을 하고 난 후, 괜찮은 책 두 권을 번역했습니다. 좋은 책 한 권을 번역하고 나니 해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벵글라데시 공무원들 강의를 해 달라고, 네팔과 몽골 철도공무원들 강의를 하게 되면서 인도네시아 교장 선생님들에게도 강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들 강의까지 하다 보니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등 각국의 현지 관리자들까지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외롭거나 우울할 때는 수시로 칼럼을 썼습니다. 신문과 잡지에 기고를 하고, 때로는 기업체 사보(社報)에도 글을 쓸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과 공공단체 등에 “강의를 하는 강사인데 글 솜씨도 괜찮다.”는 홍보가 저절로 되는 듯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잘난 척도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포스코, 삼성 그룹 등을 비롯한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면서 칼럼니스트라는 직업도 갖고 싶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계발서 다섯 권 쓰고, 코로나가 와서 우울했던 지난해에는 소설을 썼습니다.

요즘은 강의가 많이 줄고 세미나와 교육도 없어서 우울하고 불안하지만, 수시로 글을 쓰고, 외신을 살피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힘들거나 우울하거나 괴로울 때, 인간은 느끼고 깨달으며 다시 힘을 얻습니다. 베토벤처럼, 스티븐 킹처럼, 우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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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xcvb 2023.05.12 17:06  
https://sites.google.com/view/sosuseo003